11일 거래소에 따르면 전 거래일 2.86% 오른 27만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 기업의 현 시가총액에 대해 굉장히 저렴한 가격으로 보고 있다며 향후 40조~50조원 이상 갈 수 있다고 신한투자증권이 밝혔다.
알테오젠은 올해 들어 거침없이 질주하고 있다. 이런 기업가치 상승 배경에는 글로벌 매출 1위 의약품 키트루다가 있다. 미국 빅파마 머크(MSD)의 면역항암제 키트루다는 지난해 매출 250억 달러(약 34조5000억원)를 기록하며 2위를 차지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백신 코미나티(153억 달러·약 21조 원)와 3위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휴미라(144억 달러·약 19조9000억원)를 크게 앞섰다.
증권가는 알테오젠 주가가 더 상승할 가능성이 크다고 봤다. 글로벌 빅파마부터 빅바이오테크까지 파이프라인을 확대하고 있는 ADC(항체-약물 접합체)도 SC 제형화를 목표로 한다는 점을 고려하면 알테오젠 기업가치는 계단식으로 상승할 것이라고 유안타증권이 진단했다.
알테오젠은 2008년 설립돼 2014년 기술특례로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 바이오기업이다.
보유 원천기술인 NexP™ 융합 기술, NexMab™ ADC 기술 및 히알루로니다제 원천 기술을 기반으로 바이오의약품을 개발하고 있다.
이 회사는 독자적으로 개발한 재조합 히알루로니다제 기반기술로 주요 글로벌 제약업체들과 기술수출 계약을 체결했고 자체 개발제품(ALT-BB4)인 테르가제주는 임상시험 완료후 국내 식약청의 품목허가를 신청했다.
CWN 최준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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