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거래소에 따르면 전 거래일 0.28% 오른 1만427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이 회사가 금리인하 수혜주가 될 것이라는 기대감에 따른 것으로 해석된다.
이 회사는 지난 6월에 1조1153억원을 투자해 해상풍력 하부구조물을 생산하는 신야드를 건설하겠다며 추가적인 자금 조달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금리 인하 시점에서 자금 조달이 용이해질 수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또한 국내 해상풍력 시장도 금리 인하로 시장 환경이 개선되며 호실적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했다.
향후 대만에서 이어질 후속 수주를 감안하면 성장구간으로 재진입하게 될 것이라며 지연돼 온 대만 해상풍력 수주가 재개되면서 앞으로 해상풍력 매출 비중은 우상향 흐름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SK오션플랜트는 1996년 설립돼 플랜트사업, 특수선사업, 후육강관사업, 조선사업, 선박수리개조사업의 5대 사업을 중심으로 하고 있다.
플랜트 산업은 크게 육상플랜트와 해상플랜트로 구분되며 특수선 사업부문은 방위산업과 관공선으로 이뤄져 있다.
이 회사는 2020년 국내 최초로 해상풍력발전설비 하부 구조물(Jacket, 대만향)을 성공적으로 제작·인도함으로써 세계적으로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CWN 최준규 기자
38junkyu@cwn.kr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
[저작권자ⓒ CWN(CHANGE WITH NEWS).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