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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우리은행 |
우리은행은 청소년 10만명에게 1인당 최대 2만원의 현금을 주는 '청소년 교통비 지원 프로그램'을 올해 말까지 시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우리은행 청소년 전용 서비스 '우리 틴틴'에 가입한 만 14~18세 이하 고객이다.
우리틴틴은 휴대폰 본인 인증을 통해 입금과 송금, 온·오프라인 카드 결제 등을 이용할 수 있는 선불 기반 용돈 관리 서비스다. 우리 틴틴에 가입한 청소년 고객은 '우리 틴틴카드(교통카드 기능 탑재 가능)'를 발급받아 삼성월렛, 토스페이, 카카오페이 등 다양한 간편결제수단에 등록해 온·오프라인 사용처에서 사용할 수 있다.
이벤트 신청 기간은 10월16일부터 11월15일까지로, 지원 대상은 선착순 10만명이다.
다음 달 1일부터 오는 12월31일까지 '우리 틴틴카드'로 결제한 전국 모든 버스, 지하철, 광역버스, GTX 이용금액을 최대 2만원까지 현금으로 돌려준다.
다만, 이 기간 교통비가 2만원을 밑돌면 이용한 금액만큼만 현금으로 받을 수 있다. 현금 지원은 청소년 고객 명의의 틴틴계좌로 내년 1월 중 입금된다. 다만 혜택 제공 전 서비스 해지 고객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우리 WON뱅킹 앱에서 '전체' 메뉴에 들어가 생활혜택▷혜택/이벤트▷이벤트 순으로 클릭하면 신청할 수 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이번 교통비 지원으로 통학하는 학생들에게 즐거움과 유익함을 제공하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미래 고객인 청소년들에게 도움이 되는 알찬 혜택을 드리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CWN 배태호 기자
bth@cw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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