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거래소에 따르면 전 거래일 4.45% 내린 3만1150원에 거래를 마쳤다.
2분기 실적은 매출액 2조5361억원, 영업이익 96억원을 기록했다고 교보증권이 밝혔다. 연간으로는 2020~2021년 수주한 공사손실충당금(적자호선) 발생 가능 호선의 비중이 작년 63%에서 올해 30%로 급감하며 수익성이 개선될 전망이다.
하지만 이번 분기에는 2022년 파업 영향이 아직 영향을 미치며 타사 대비 생산안정화가 지연됐다. 이번 분기 발생한 일회성 비용은 지체보상금 500억원(상선부문), 선표조정 500억원(해양부문), 특별 지원금 등의 외주비 항목 400억원 등이다.
그러나 환율 효과 250억원, 특수선 부문 추정 계약가 상승에 600억원 등이 반영되며 일부 만회했다. 하반기는 적자 폭이 상대적으로 큰 컨테이너선 인도가 크게 줄어들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유의미한 실적 개선을 기대했다.
한화오션은 종합 조선·해양 전문회사로서 사업부문은 상선, 해양 및 특수선, 기타사업(에너지, 서비스업,등)으로 구성돼 있다.
LNG 운반선, 유조선, 컨테이너선, LPG선 등 각종 선박과 다양한 해양제품 그리고 잠수함, 구축함, 구난함, 경비함 등 특수선을 건조한다.
제3자배정 증자(2023년 5월 23일 주금 납입)를 통해 최대주주가 한국산업은행에서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외 4인으로 변경됐다.
CWN 최준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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