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거래소에 따르면 전 거래일 1.23% 오른 20만5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 회사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5만원을 제시하며 기업분석(커버리지)을 개시했다고 SK증권이 밝혔다.
짐펜트라의 본격적인 미국 매출 및 내년 출시할 졸레어·아일리아·스텔라라 시밀러 신제품을 통한 외형성장이 기대되며 시밀러 판가 할인에 따른 수익성 악화 우려에도 신제품들의 견조한 매출 성장, 미국 직판 체제의 영업 레버리지 및 합병에 따른 원가율 개선 효과로 수익성 개선은 가능하다고 보며 긍정적인 주가 흐름을 기대했다.
특히 짐펜트라의 하반기 미국 시장 진출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짐펜트라는 셀트리온이 독자 개발한 인플릭시맙(Infliximab) 피하주사(SC) 제형으로 지난해 10월 미국 식품의약국(FDA) 시판허가를 받아 올해 3월부터 판매를 시작했다.
미국 내 자가면역 치료제 시장 경쟁이 심화되고 있으나 인플릭시맙은 염증성장질환(IBD) 적응증에서 타 기전, 동일 기전 경쟁 약물 대비 높은 임상적 이득을 입증한 약물이라는 점, 짐펜트라는 유일한 인플릭시맙 SC 제형으로 환자 편의성 증대 측면에서 이점이 있다는 점, 미국 시장 침투에 있어 중요한 미국 3대 처방약급여관리업체(PBM)의 처방집 등재에 이어 코스트코 회원 처방 프로그램에도 등록을 완료하는 등 미국 내 다양한 공급망을 확보했다는 점을 고려했을 때 IBD 시장 내 경쟁 우위를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셀트리온은 생명공학기술 및 동물세포대량배양기술을 기반으로 항암제 등 각종 단백질 치료제를 개발, 생산하는 것을 목적사업으로 하고 있다.
아시아 최대인 14만L 규모의 동물세포배양 단백질의약품 생산설비를 보유하고 있으며 향후 개발 일정과 수요 등을 고려해 3공장을 신설할 예정이다.
세계 최초 개발한 자가면역질환 치료용 바이오시밀러 ‘램시마’는 2016년 미국 FDA로부터 판매 승인을 받았다.
CWN 최준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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