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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8일 경기도 포천 국립수목원에서 열린 '기분좋은 침엽수원 생태관찰로 조성' 기념식에서 이창권 KB국민카드 사장(왼쪽)과 임영석 국립수목원장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KB국민카드 |
[CWN 배태호 기자] KB국민카드(사장 이창권)가 28일 경기도 포천 국립수목원에서 '기분좋은 침엽수원 생태관찰로' 조성 기념 행사를 했다.
이번 사업은 KB국민카드가 ESG(환경·사회·지배구조혁신) 활동의 하나로 안전한 생태 관람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국립수목원 내 침엽수원의 노후화된 데크길을 복원해 마련됐다.
복원된 총 172m의 생태관찰로는 2004년부터 이용중이던 기존 데크길이 노후화 및 파손 등으로 폐쇄된 상태였다.
KB국민카드가 100% 국산 목재를 활용해 안전하고 견고한 생태관찰 공간으로 탈바꿈해 우리나라 자생 침엽수와 전 세계의 다양한 침엽수들을 관찰할 수 있다.
새롭게 조성한 생태관찰로는 어린이, 노약자, 장애인 등 누구나 쉽게 관람이 가능하도록 관찰로의 경사를 낮추고 폭을 조정해 배리어 프리(Barrier-Free, 무장애) 길로 안전하게 조성됐다.
또, 관람객들이 쉬며 사진도 찍을 수 있는 KB금융그룹 캐릭터를 활용한 벤치를 설치하고, 곳곳에 생태 환경을 설명하는 안내판도 배치해 관람객들에게 침엽수원에 대한 정보를 제공한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이번 생태관찰로 복원으로 1970년 산림녹화의 시작을 알린 국립수목원 침엽수원을 누구나 안전하고 쉽게 관람할 수 있게 되어 의미가 깊다"며 "KB국민카드는 산불피해를 입은 숲의 복구와 멸종위기종 보호, 공기정화 및 탄소저감 효과가 있는 반려나무 나눔 활동 등 기후위기 대응 및 환경 보호를 위한 사업을 진행중이며, 앞으로도 다양한 ESG 활동을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CWN 배태호 기자
bth@cw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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