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거래소에 따르면 전 거래일 13.06% 내린 759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 회사는 전날 800억원대 유상증자 계획 발표와 경쟁사인 인슐렛과 미국에 이어 유럽에서도 소송을 진행 중인 사실을 공개하면서 하한가를 기록했다.
이오플로우는 지난 22일 공시를 통해 인슐렛과의 유럽서 특허소송이 진행 중임을 밝혔다.
인슐렛은 지난 6월 말 유럽특허청에 인슐린 펌프 기술과 관련된 특허를 신규등록하면서 이를 근거로 다시 한번 유럽통합특허법원(UPC)에 판매금지 가처분 신청을 제기했다,
인슐렛은 UPC 회원국에서 이오플로우 제품에 대한 제조, 판매, 사용, 소유, 수입, 보관하는 것을 금지하는 내용에 대한 인용을 신청했다.
이 회사 측은 이에 대해 특허 비침해와 인슐렛의 특허 무효주장을 펼칠 것으로 전해졌다.
이오플로우는 2011년 9월 27일 설립됐으며 전기화학기술과 정밀전자기계기술을 바탕으로 의료용 웨어러블 약물 주입기 및 관련 시스템, 소프트웨어 제품을 개발, 제조한다.
현재 주력 제품은 대표적인 만성 소모성 질환 중 하나인 당뇨 시장 내에서 인슐린 주입이 필요한 환자를 대상으로 하는 스마트 웨어러블 시스템으로 제품 포트폴리오가 구성돼 있다.
웨어러블 펌프 제품을 타약물에 적용하는 신사업을 개척하고 있다.
CWN 최준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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