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거래소에 따르면 전 거래일 2.82% 오른 3만8350원에 거래를 마쳤다.
KT를 정부의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도입 전부터 주주환원을 확대해온 사례로 꼽았다고 대신증권이 밝혔다.
밸류업 프로그램 도입 이전인 작년 자사주 소각 가능성을 키우는 방향으로 정관을 변경하는 등 주주환원 정책을 진화시켜왔다고 진단했다.
작년 3월에 열렸던 정기 주주총회에서 자기 주식 매각이나 교환의 방법으로 타 회사의 주식을 상호 보유하게 될 경우 이를 주에서 승인토록 정관을 바꿨다.
KT는 당시 자기주식 보고의무와 자기주식을 통한 상호주 취득 시 주총 승인의무를 신설함으로써 주주 친화적인 정책을 추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예전에 KT는 자사주를 현대차와 현대모비스 주식으로 교환하는 등 전략적 제휴에 활용해왔다며 정관 변경으로 현재 보유 중인 4500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단계적으로 소각할 가능성 크다고 평가했다.
오는 28일 열리는 주총에서 기말 배당을 분기 배당으로 전환하는 안건을 처리할 예정이다.
KT는 정보통신사업을 할 목적으로 1981년 12월 10일에 설립됐다.
유무선통신·컨버전스 사업을 제공하는 ICT, 신용카드사업을 제공하는 금융사업, 위성방송서비스사업, 케이티의 자산을 활용한 부동산사업, 콘텐츠, 정보기술, 글로벌사업 및 자회사가 하는 기타사업으로 구분하고 있다.
기타 사업은 음원 스트리밍, 부동산 상품 기획 및 설계, 부동산 금융, 광고, 미디어 및 콘텐츠 제작과 기획, 투자, 유통 등 다양한 사업을 한다.
CWN 최준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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