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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중이 18일 구속 기소됐다. 사진=뉴시스 |
[CWN 이성호 기자] 트로트 가수 김호중이 구속 기소됐다.
생각엔터테인먼트 대표와 전 모 본부장도 구속 기소됐다. 매니저 A씨는 불구속 기소됐다.
18일 법조계 등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검찰청은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위험운전치상과 도주치상, 범인도피교사혐의 등으로 김호중을 구속해 재판에 넘겼다.
김호중은 지난달 9일 오후 11시 40분쯤 술을 마신 채 차를 몰다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한 도로에서 반대편 도로의 택시를 충돌하는 사고를 낸 뒤 도주한 혐의를 받았다.
김호중은 사건 발생 17시간 만인 다음 날 경찰에 출석했다. 그사이 김 씨의 매니저가 김 씨의 옷을 입고 경찰에 찾아 자신이 사고를 냈다며 허위 자수했고 소속사 본부장은 김 씨 차량의 블랙박스 메모리카드를 제거하는 등 범죄은닉 의혹까지 불거졌다.
김호중은 음주운전을 부인했으나 사건 발생 10일만에 음주 사실을 시인했다.
CWN 이성호 기자
sunghho@cw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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