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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금융권 풍선효과 영향...10월 가계빚 6.6조 불어

배태호 기자 / 기사승인 : 2024-11-11 16: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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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당국 '가계부채 점검회의' 개최...대출 취급 실태 점검

▲ 자료=금융위원회

가계대출 증가세가 한 달 만에 다시 확대됐다. 은행은 전달보다 증가세가 둔화했지만, 제2금융권 가계빚이 전달 감소세에서 한 달 만에 증가 전환했기 때문이다.

11월 금융위원회가 발표한 '10월 가계대출 동향(잠정)'에 따르면 지난달 전 금융권 가계대출은 전월(5조3000억원)보다 1조3000억원 증가한 6조6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우선 은행권 가계대출은 3조900억원 증가하며 전월(5조6000억원) 대비 증가 폭이 축소됐다. 

다만, 9월 전달대비 3000억원 줄었던 제2금융권 가계대출은 10월 들어 2조7000억원으로 증가 전환하며, 가계대출 확대를 이끌었다.

2금융권 가계대출 증가액은 지난 2021년 11월 이후 2년 11개월 만에 최대 증가 폭이다. 

이는 은행권이 정부의 가계대출 관리 기조에 발맞춰 대출을 조이면서 나타난 풍선효과로 풀이된다.

제2금융권에서 지난달 가계대출이 가장 많이 증가한 곳은 새마을금고로 전달보다 1조원 늘었다. 또 카드사 등 여전사 가계대출도 같은 기간 전달보다 9000억원 증가했고, 보험사와 저축은행도 각각 5000억원, 4000억원 불었다.

제2금융권에서 가계대출이 감소한 곳은 신협(-2000억원)과 산립조합(-1000억원) 뿐이었고, 농협과 수협 역시 각각 200억원, 500억원 가계대출이 늘었다.

주택담보대출(주담대) 증가 폭은 전월대비 축소됐지만, 여전히 5조5000억원 증가해 전체 가계대출 확대를 부추겼다. 기타대출 역시 같은 기간보다 1조1000억원 증가했다.

주담대 증가 폭이 전월 대비 축소한 것은 2금융권 주담대가 1조9000억원으로 전월보다 6000억원 증가했음에도, 은행권 주담대 폭이 전월 대비 2조5000억원 줄어들었기 때문이다.

▲자료=금융위원회

한편, 금융위는 이날 행정안전부, 한국은행, 금융감독원 등 관계기관과 은행연합회 및 제2금융권 협회 그리고 일부 은행 등 금융회사가 참석해 10월 가계부채 동향을 점검·평가하고 향후 대응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가계부채 점검회의'를 열었다.

회의에서는 9월 추석 상여금, 분기말 상각 영향 등을 감안하더라도, 10월 가계대출 증가세가 확대된 것에 대해서는 경계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에 공감대가 형성됐다. 특히 제2금융권의 경우 주담대를 중심으로 증가세가 확대된 점, 그리고 업권별 증가 양상이 상이하다는 점에서 향후 가계부채 증가 추이를 보다 세밀하게 살펴볼 필요가 있다고 지적이 힘을 얻었다.

이날 회의를 주재한 권대영 금융위 사무처장은 "부동산 시장과 거시경제 안정을 위해 금년 남은기간 뿐만 아니라 당분간은 이러한 자율적인 관리 기조를 유지할 필요가 크다"며 "이러한 점에서 현재 은행권은 주간  단위로 볼 때에도 상당 부분 안정화 추세가 확인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다만, 그는 "연초 수립한 경영목표를 초과하여 가계대출을 취급한 은행의 경우 반드시 경영목표를 준수할 수 있도록 관리에 만전을 기해주기를 바란다"며 남은 11·12월 동안 강화된 관리기조를 이어갈 것을 당부했다. 

금융당국은 10월 가계대출 증가세 대응 차원에서 올해 남은 기간 제2금융권에 대해 가계부채 관리계획을 마련토록 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내년에도 제2금융권에 대해 은행권과 마찬가지로 경영계획을 제출받아 이를 기반으로 가계부채 증가를 관리할 예정이다.

아울러 향후 금융감독원은 가계부채 증가세가 두드러진 업권 및 금융회사 등을 대상으로 실제 2단계 스트레스 DSR(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이 제대로 실행되고 있는지, 여신심사 가이드라인 등이 잘 준수되고 있는지 등 가계대출 전반의 취급 실태를 점검할 방침이다.

CWN 배태호 기자
bth@cw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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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태호 기자 / 금융부장 금융부 데스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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