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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서대문구 신촌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에 고 김수한 전 국회의장 빈소에 고인 영정이 놓여있다. 사진=뉴시스 |
지난 30일 별세한 故김수한 前국회의장 국회장 영결식이 오는 3일 오전 10시 국회의사당 정현관 앞에서 거행된다.
우원식 국회의장이 장의위원장, 김민기 국회사무총장이 집행위원장을 맡는다.
영결식에는 유족과 친지, 장의위원회 위원, 국회주요인사 및 각계대표 등이 참석하며, 영결식에 앞서 오전 9시 신촌세브란스병원 빈소에서 고인 발인식이 있을 예정이다.
영결식은 개식→국기에 대한 경례→고인에 대한 묵념→약력보고(김민기 국회사무총장)→영결사(우원식 국회의장)→조사(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종교의식(임은미 목사, 송정미 한국기독음악협회장)→생전영상 상영→유족 인사(김성동 전 국회의원(고인 아들))→유족·조객의 헌화 및 분향→추모공연→조총 발사→폐식 순으로 진행된다.
영결식 종료 후에는 국립대전현충원에서 안장식이 거행될 예정이다.
고 김수한 전 국회의장은 제7대 국회를 시작으로 6선 의원을 지냈고, 제15대 국회 전반기인 1996~1998년 국회의장을 지냈다. 또 한일친선협회 중앙회 회장, 김영삼 민수센터 이사장, 대한민국 헌정회 원로회의 의장 등을 역임했다.
국회 관계자는 "신뢰받는 국회 실현을 위해 헌신한 고인의 영결식이 경건하고 엄숙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CWN 배태호 기자
bth@cw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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