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거래소에 따르면 전 거래일 18.56% 내린 4만23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같은 급락은 장 초반에 초단타 거래로 달리다 후반 들어 맥이 풀렸다. 이날 티디에스팜의 회전율은 541.83%였다. 한국거래소에 상장한 2591개 종목 중 압도적인 1위를 기록했다. 회전율 2위는 화성밸브로 티디에스팜의 절반도 안 되는 244.04%였다.
전날인 코스닥 입성 첫날 300% 오르며 '따따블(공모가 대비 4배 상승)'을 달성하면서 얼어붙었던 IPO 시장에 어떠한 변화가 생길지 투자자들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전날에는 공모가(1만3000원) 대비 300%(3만9000원) 오른 5만2000원에 거래를 마치며 '따따블'을 달성하며 코스닥 시장에 데뷔했다. 개장 후 107.69% 상승률로 공모가의 '따블'을 기록한 주가는 계속 상승폭을 키웠다.
이처럼 국내 증시에서 상장 첫날 '따따블'을 기록한 것은 지난 1월 24일 우진엔텍, 같은 달 26일 현대힘스에 이어 7개월 만이다.
2002년 11월 11일에 설립된 티디에스팜은 주식회사 티디에스팜이며 영문으로는 'TDS PHARM Co., Ltd.'라고 표기한다.
약물전달시스템분야 중에서 고성장 사업분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경피 약물전달시스템의 개발 및 제조를 주요 사업으로 하고 있다.
설립 이후 경피 약물전달시스템(TDDS) 중 카타플라스마(Cataplasma, 습포제) 개발 및 생산에 집중함으로써 해당 시장에서 국내 독보적인 위치를 확보했다.
CWN 최준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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