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언석 구청장 “구의 정체성·비전·미래상 담아…새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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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언석 구청장이 새 도시브랜드(BI)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도봉구 |
[CWN 정수희 기자] 서울 도봉구가 새로운 도시브랜드(BI) ‘같이 변화, 행복한 도봉’을 공개했다.
26일 구에 따르면 이번 도시브랜드 슬로건은 희망의 미래로 도약하기 위한 변화를 구민과 함께 실천해 모두가 함께 잘 사는 도봉을 만들며 생기 넘치고 행복한 구민의 삶을 실현하겠다는 의미가 담겼다.
심벌디자인의 원형은 젊고 활력 넘치는 도봉으로 거듭나고자 하는 구의 새로운 시작을 표현했다.
구 관계자는 “원형의 회전하는 힘은 도봉의 변화를, 시작과 끝이 없는 형상은 무한한 가능성을 상징한다”고 설명했다.
구는 새 도시브랜드를 구민의 삶과 밀접한 곳에서부터 전국적으로 홍보한다는 계획이다.
먼저 다음 달 1일 제29회 도봉구민의 날 축제에서 도시브랜드(BI) 선포식을 열고 주민들에게 새 도시브랜드의 탄생을 알릴 예정이다.
또한 지난해 공개한 구 대표 캐릭터(은봉이‧학봉이)와 브랜드송(도봉에서 만나요)과 연계해 대내‧외 구정 홍보에 활용하고 다양한 기념품 등으로 제작해 구민뿐만 아니라 관광객들에게도 깊은 인상을 남기겠다는 구상이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새 도시브랜드는 단순한 상징이나 로고를 넘어 구의 정체성과 비전, 미래상을 반영하고 있다”며 “다시 새롭게 출발한다는 마음가짐으로 구가 지향하는 가치와 철학을 바탕으로 살기 좋고 매력적인 도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CWN 정수희 기자
jsh@cw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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