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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민금융진흥원이 9일 서울 용산구 로얄파크컨벤션에서 '2025년 미소 플러스 워크숍'을 개최했다. ⓒ서민금융진흥원 |
서민금융진흥원(원장 이재연)이 9일 서울 용산구 로얄파크컨벤션에서 '2025년 미소 플러스 워크숍'을 개최, 실적 평가 우수기관을 시상하고 올해 중점 추진 사항을 공유했다.
이번 행사에는 전국 51개 미소금융 사업 수행기관 종사자 약 140여 명이 참석했다.
미소금융은 낮은 신용평점과 소득으로 제도권 금융 이용이 어려운 영세 자영업자에게 사업 운영자금과 생활자금을 지원하는 대표적 정책서민금융 상품이다. 출시 후 15년간 저신용·저소득 영세 자영업자와 금융취약계층을 위해 누적 4조2233억원(36만3982건)을 지원했다. 11개 기업·은행 미소금융재단과 27개 지역법인의 167개 전국지점을 통해 미소금융을 이용할 수 있다.
종합실적 최우수기관으로는 현대차미소금융재단, KB미소금융재단, 서울관악구법인, 광주북구법인, 강원춘천법인, 강원지속가능경제지원센터가 선정됐다.
우수기관으로는 SK미소금융재단, 하나미소금융재단, 대전유성구법인, 경기구리법인, 대구서구법인, 전북익산법인, 경기동두천법인이 선정됐다.
이용자 재기지원 부문 최우수기관상은 삼성미소금융재단, IBK미소금융재단, 인천서구법인이 받았으며, 민간사업수행기관의 성과기여·도약 부문에서는 신나는조합과 열매나눔재단이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날 워크숍에서는 '우리 함께 플러스 공모전' 수상작도 공유됐다.
정부 전자문서지갑 서비스를 활용해 이용자 편의성을 높인 현대차미소금융재단, 운수업계와 제휴해 미소금융 지원을 확대한 삼성미소금융재단, 지자체와 협업해 이자지원사업을 활성화한 충북청주법인의 사례가 주목받았다.
이재연 원장은 이 자리에서 "녹록지 않은 대·내외 경영 환경에도 미소금융 지원을 위해 현장에서 묵묵히 노력해주는 사업수행기관 종사자분들이 있기에 오늘의 미소금융이 있을 수 있다"라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저소득·저신용 자영업자분들이 미소금융이 필요할 때 이용하실 수 있도록 사업수행기관과 함께 노력해나가겠다"라고 인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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