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거래소에 따르면 전 거래일 23.59% 오른 901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같은 강세는 이 회사가 국가 핵심 전력 프로젝트인 초고압직류송전기(HVDC) 송전선로 금구류 개발을 완료하고 수주에 성공한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이에따라 이 회사는 500kV HVDC용 금구류 제품 개발을 끝내고 수주를 받아 제작에 돌입했다.
이 제품은 개발 및 시제품 출시가 모두 완료된 상황으로 개발 전과정은 마무리됐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한국전력의 승인 역시 품목 등록만 앞두고 있다.
이 회사 관계자는 "개발 과정에서 시제품 출시까지 다 끝난 상황이기 때문에 통상적으로 개발이 끝났다고 보면 된다"며 "일부 품목과 관련해서는 수주도 받아서 제작에 돌입했다"고 말했다.
세명전기는 금속제품제조 및 판매사업을 할 목적으로 1962년 설립됐으며 1991년 12월 자로 코스닥시장에 상장됐다.
송·배·변전선로 가설용 금구류를 제조해 한국전력공사 등에 공급하고 있으며 전철용 금구류를 한국철도공사 및 지하철 공사 등에 납품하고 있다.
금구류산업은 대용량 전력설비의 전력송전에 필수적인 제품과 고속철도, 지하철 등의 주자재로서 고도의 제작기술을 필요로 하는 기술집약적인 사업이다.
CWN 최준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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