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거래소에 따르면 전 거래일 10.81% 오른 10만66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최근 10거래일 중 이틀을 빼고 모두 상승세다.
이 회사는 최근 미국 FDA로부터 '렉라자 병용 요법' 폐암 1차 치료제로 승인을 받았다.
지난 2018년 미국의 얀센과 계약을 체결하고 항암 치료제의 글로벌 임상시험 및 상업화 등을 진행했다. 이 치료법이 승인되면 유한양행은 얀센으로부터 800억원 규모의 마일스톤을 수령하고 10% 이상의 제품 판매 로열티를 받는다.
키움증권은 이 회사에 대해 렉라자 판매 로열티 유입은 내년 1분기 실적발표에서 확인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로열티 유입 이외에도 하반기에 실적 개선이 기대되고 알러지 치료제 기술 이전 등 다양한 모멘텀을 보유하고 있다며 목표주가 12만원과 매수의견을 유지했다.
유한양행은 1926년 6월에 설립됐으며 의약품, 화학약품, 공업약품, 수의약품, 생활용품 등의 제조 및 매매를 주 사업목적으로 하고 있다.
이 회사의 주요 사업부문은 약품사업부문, 생활건강사업부문, 해외사업부문으로 이뤄졌다.
의약품사업부문의 주요 제품으로는 렉라자, 안티푸라민, 삐콤씨, 듀오웰, 코푸시럽 등이 있고 이외에도 에이즈치료제, C형간염치료제, 항생제 등을 수출사업에서 다루고 있다.
CWN 최준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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