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거래소에 따르면 전 거래일 4.00% 오른 1만949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 회사는 빠르면 내년 반려동물 진단 시장에 진출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유안타증권이 밝혔다.
미국, 유럽, 중남미를 포함한 글로벌 유통망을 확보한 대형 동물 진단 업체와 OEM 공급계약을 협의 중인 것으로 파악된다. 현재 논의되고 있는 동물 진단 카트리지의 ASP는 4달러로 추정돼 기존 제품의 ASP 1~2달러에 비해 단가가 높아 수익성 개선에 기여할 전망이다.
동물용 진단 제품은 사람용에 비해 인증 절차가 간단하지만 레퍼런스 구축에 진입장벽이 높다. 글로벌 유통망을 보유한 고객사와의 파트너십은 신규 사업 확장에 있어 높은 경쟁력을 확보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바디텍메드는 1998년 11월 설립됐으며 2015년 코스닥 시장에 스팩 합병 형태로 상장했다.
체외진단 부문에서 현장진단에 필요한 진단기기 및 진단 카트리지를 전문으로 제조 및 판매하고 있다. 국내시장에서는 엑세스바이오, 수젠텍, 피씨엘, 휴마시스 등의 기업이 면역진단시스템 또는 면역진단키트를 판매하고 있다.
이미 전세계 120여개 이상의 국가에 판매망을 확보하고 있다.
CWN 최준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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