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거래소에 따르면 전 거래일 3.52% 오른 4만12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최근 강세는 마이크로소프트(MS)와 협력에 대한 기대감 때문으로 풀이된다.
KT는 지난 6월 MS와 AI, 클라우드, IT 분야에 대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AICT 컴퍼니 전략을 펼쳐 온 KT는 MS와 단순 기술 협력을 넘어 전략적 파트너 관계를 맺으며 자체 클라우드 서비스에 더해 MSP 사업 전략 확대를 예고했다.
두 회사의 구체적인 협력 내용을 이달 중에 밝히기로 하면서 이에 대한 사업 성장 기대감이 주가에 반영된 것이다.
이같은 주가 상승세 회사 경영 안정화에 따른 것으로 김영섭 대표 취임 1년이 지난 가운데 앞서 구현모 전 대표 임기만료 이후 반년 이상 이어진 경영공백이 해소됐다는 분석이다.
이와함께 3분기 호실적이 예상되는 점도 주가 상승 원동력으로 보인다. 임금단체협상에 따른 인상분이 통상 3분기 실적에 포함됐는데 이 부분이 조기에 해소되면서 분기 영업이익 하락을 방어했다.
KT는 정보통신사업을 할 목적으로 1981년 12월 10일에 설립됐다.
유무선통신·컨버전스 사업을 제공하는 ICT, 신용카드사업을 제공하는 금융사업, 위성방송서비스사업, 케이티의 자산을 활용한 부동산사업, 콘텐츠, 정보기술, 글로벌사업 및 자회사가 하는 기타사업으로 구분하고 있다.
기존 통신업의 견고한 성장과 더불어 미디어, 금융, B2B 등 비통신 분야에서 고객 중심의 플랫폼으로 혁신을 가속화하고 있다.
CWN 최준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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