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거래소에 따르면 전 거래일 1.64% 내린 3만2900원에 거래를 마쳤다.
1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하회할 전망이라면서 투자 의견 ‘매수(Buy)’를 유지한 가운데 목표주가를 기존 4만6000원에서 4만3000원으로 내렸다고 하나증권이 밝혔다.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각각 +1%, -8% 변동한 2조200억원, 645억원을 전망했다.
주요 고객사들인 현대차·기아 글로벌 전기차(EV)의 생산 대수가 소폭 감소했지만 인도·중국내 로컬 OE에 대한 납품이 증가했고 원달러 환율로 상승하면서 매출액은 소폭 증가할 것으로 추정했다.
또한 수익성은 여전히 부진할 전망이라며 매출액에 기여하는 환율 상승 효과가 수입 원자재 가격을 통해 매출원가에도 동시에 반영되면서 상쇄되는 반면 상대적으로 수익성이 좋았던 고객사들 향 물량이 하회한 영향이 이어지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HL만도는 2014년 한라홀딩스의 자동차부품 제조·판매업 부문이 인적분할돼 설립됐으며 2022년 9월 5일 임시주주총회를 통해 사명이 만도에서 HL만도로 변경됐다.
차량의 제동, 조향, 현가 장치 등 운전자의 안전과 편의에 관련된 제품을 개발 및 생산하는 자동차 부품업체다.
사업구조 안정화를 위해 현대·기아차 뿐 아니라 GM, Ford, 중국 로컬 OEM, 유럽 및 인도 완성차까지 고객다변화를 진행 중이다.
CWN 최준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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