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국내 기부단체 희망조약돌 '무상 강연' 프로그램. 사진=희망조약돌 |
이번 긴급구호금은 취약계층 처우개선을 위한 예산을 바탕으로 편성됐다.
지급 대상 장병들은 최정예 요원 선발 이후 반월성 연골파열 수술과 심장 희귀질환 판정을 받았으나 현역 복무를 희망하는 장병 1명을 비롯해 한 부모 4남매 모자 가정에서 친부의 학대에 의한 경계성 지능 판정과 친모의 건강 악화로 홀로 생계를 책임지던 장병 1명이다.
또 뇌 손상을 앓고 있는 외조모와 살고 있는 한부모 가정의 장병 1명 등, 총 3명의 장병에게 수술비 및 긴급 생계비 지원을 목적으로 각 300만 원씩 지급되었다.
희망조약돌 이재원 사무총장은 “국방의 임무를 수행 중인 장병들 중에도 도움의 손길이 절실한 소외계층이 너무나 많다. 특히 이런 장병들은 사회와 격리되었기 때문에 더 많은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재원 사무총장은 국군 장병들에 대한 치료비 지원과 복지향상을 위한 마스크 지원, 국군 용사들의 우울증, 스트레스 완화 및 사고 예방을 위한 무상 강의를 전개하는 등 소외받는 장병들을 위한 그간의 공로를 높이 평가받아 국회 국방위를 비롯해 많은 군 기관으로부터 표창장과 감사장을 받은 바 있다.
CWN 이성호 기자
sunghho@cwn.kr
[저작권자ⓒ CWN(CHANGE WITH NEWS).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