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거래소에 따르면 전 거래일 3.05% 오른 98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 회사는 올해 적자가 줄고 내년 흑자로 전환될 것으로 보인다며 점차 관심을 가질 때라고 한국투자증권이 판단했다.
그동안 4년간 연간 600억∼700억원대 영업 적자를 냈지만 점차 마무리될 것이라며 올해는 작품 선판매 전략과 작년 판권 손상 인식에 따라 국내 레이블 실적이 개선될 것이며 극장의 비용 효율화 작업도 계속 진행 중이다.
내년에는 윕 딜리버리 확대 및 연말 OTT(온라인동영상서비스) 재계약에 따른 리쿱율(제작비 대비 콘텐츠 공급 수익) 상향, 자회사 PPA(기업인수가격배분) 상각비 감소가 흑자 전환을 이끌 것이라고 분석했다.
현 주가는 매력적이라며 하반기는 '오징어게임2'와 당사의 '지옥2' 등 넷플릭스 대작들의 후속작이 방영 예정으로 콘텐츠 업종에 대한 관심도도 높아질 수 있다고 진단했다.
콘텐트리중앙은 1969년 9월 일간스포츠로 시작해 1987년 9월 한길무역으로 설립해 2000년 3월 코스닥시장에 상장됐다. 2019년 10월 유가증권시장으로 이전 상장했다.
2009년 4월 물적분할 후 2014년 11월 매각했으며 2016년 12월 매거진 사업부문을 영업양도했다.
이 회사는 계열사관리 등 지주업과 영화 및 방송 콘텐트투자 사업을 하고 있다. 종속회사를 통해 극장 운영, 방송용 프로그램의 제작 및 유통 등을 한다.
CWN 최준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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