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거래소에 따르면 전 거래일 6.60% 오른 33만1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이 회사가 지난 5일 노르웨이 국영 송전청 ‘스타트넷’(Statnett)에 총 3300억원 규모의 420kV(킬로볼트) 초고압변압기를 공급하기로 하고 이 가운데 3040억원 규모의 물량을 계약했다는 소식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이번에 계약한 물량은 효성중공업이 2020년 처음 노르웨이 시장에 진입한 이래 최대 규모로 노르웨이 신재생에너지 전력망 확충 및 노후 설비 교체를 위한 것으로 오는 2029년까지 순차적으로 공급할 예정이다.
효성중공업은 2018년 6월 1일을 분할기일로 해 효성이 하는 사업 중 건설·중공업 사업부문이 인적분할해 신설됐다.
주로 전력산업의 핵심 설비인 변압기, 차단기와 산업 생산설비 등에 필요한 전동기, 기어 등을 생산·판매한다. 이 외에도 건설사업 분야에도 진입해 있다.
또한 현재 각종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170kV 50kA GIS 및 154kV Shunt Reactor, compact형 변압기 등을 연구개발 중이다.
CWN 최준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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