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거래소에 따르면 전 거래일 1.23% 내린 2만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 회사는 HD현대그룹에 편입되는 효과가 예상보다 빠를 것이라고 신영증권이 전망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2만6000원에서 2만9000원으로 상향했다.
HD현대그룹 편입 효과 발생 시기를 단축할 수 있다며 HD현대중공업의 엔진·기계사업부 가동률 과잉상태를 HD현대마린엔진 사업장의 가동률 상향 조정으로 일부 해소 가능하다고 진단했다.
2분기 실적은 전년 동기 대비 12.6% 증가한 851억원, 영업이익은 65.5% 증가한 90억원이며 중국 국영 원자재 기업 샤먼 샹위 매출이 지난해 상반기 165억원에서 올해 413억원까지 증가했다.
하반기 실적부터 그룹 편입 효과를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며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 증가율을 각각 31.2%, 94.1%로 늘어날 것이라고 봤다.
HD현대마린엔진은 2001년 STX에서 소재사업부문이 분사해 설립됐다. 2023년 7월 HD현대에서 동사 인수 의사를 밝혔고 2024년 1분기 기준으로 공정거래위원회의 심사중이다.
크게 선박 엔진 사업과 엔진 부품 사업을 한다. 디젤엔진, LNG가스엔진, LPG가스엔진 등 다양한 선박엔진 생산실적을 보유하고 있으며 글로벌 시장에서 선박용 저속엔진의 주요 메이커로 자리하고 있다.
또한 선박엔진의 주요 부품을 조달해 판매하고 있다.
CWN 최준규 기자
38junkyu@cwn.kr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
[저작권자ⓒ CWN(CHANGE WITH NEWS).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