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거래소에 따르면 전 거래일 1.07% 오른 3만7900원에 거래를 마쳤다.
KT는 통신 사업이 낮은 성장세를 보이지만 자회사가 실적을 견인하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만9000원을 유지했다고 NH투자증권이 밝혔다.
무선 통신 매출이 2분기에 1조7300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0.2% 증가하는데 그쳤다. 반면 자회사 KT에스테이트의 호텔 사업이 양호하며 KT클라우드의 IDC(서버와 인터넷 회선을 대여하는 설비) 매출이 늘고 BC카드(케이뱅크)도 성장세라고 진단했다.
올해 영업이익은 1조8300억여원으로 전년 대비 10.8% 늘 것으로 전망하며 주주환원 금액이 증가할 수 있다고 봤다. 별도 기준 배당성향 50%에 최소 주당 배당금 1960원을 보장하지만 추가 성과에 따라 자사주 매입과 배당금 증가 가능성이 존재한다고 분석했다.
KT는 정보통신사업을 할 목적으로 1981년 12월 10일에 설립됐다.
유무선통신·컨버전스 사업을 제공하는 ICT, 신용카드사업을 제공하는 금융사업, 위성방송서비스사업, 케이티의 자산을 활용한 부동산사업, 콘텐츠, 정보기술, 글로벌사업 및 자회사가 하는 기타사업으로 구분하고 있다.
기존 통신업의 견고한 성장과 더불어 미디어, 금융, B2B 등 비통신 분야에서 고객 중심의 플랫폼으로 혁신을 가속화하고 있다.
CWN 최준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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