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거래소에 따르면 전 거래일 5.00% 내린 34만2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 종목의 주가는 전기차 수요 둔화와 맞물려 이차전지 업황에 대한 기대감이 식으면서 최근 1년 내 최저가를 찍었다.
실적 전망도 계속 낮아지고 있다. 증권사들은 연초 이 회사의 올해 연간 영업이익 규모를 평균 4조2487억원으로 전망했으나 현재 2조2645억원으로 46.7% 낮아졌다.
이 회사 실적은 높은 기술력과 다양한 고객사를 확보하고 있어 미국 시장을 중심으로 상승세를 나타낼 것이라면서도 제너럴모터스(GM)가 연간 전기차 판매량 계획을 낮출 가능성과 오는 11월 미국 대통령 선거 결과 등에 대한 불확실성이 있어 당분간 밸류에이션 상승 여력은 제한적일 수 있다고 하이투자증권이 진단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LG화학에서 분할돼 신설됐으며 EV, ESS 등에 적용되는 배터리 제품의 개발, 제조, 판매 하는 사업을 하고 있다.
EV용 배터리의 경우 경쟁사 대비 앞선 개발과 공급 및 높은 에너지 밀도 등의 제품 경쟁력을 기반으로 Global 자동차 OEM 대부분을 고객으로 확보했다.
작년 3분기 기준 세계시장에서 EV용 배터리 점유율 14.3%를 차지하고 있다.
CWN 최준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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