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거래소에 따르면 전 거래일 1.43% 내린 17만2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 회사는 고연차 아티스트 부진과 저연차 아티스트 성장이 동반되는 과도기 초입이라며 목표 주가를 기존 31만원에서 28만원으로 내렸다고 NH투자증권이 밝혔다.
또한 TXT, 뉴진스의 초동 부진은 아쉬우나 신인 보이넥스트도어, TWS의 초동 고성장으로 영향이 상쇄됐다고 진단했다.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전년 대비 2% 늘어난 6322억원, 영업이익은 10% 줄어든 73억을 예상하면서 본업은 무난했으나 신산업인 게임이 매우 아쉬웠다고 평했다. 또한 게임 '별이 되어라2' 흥행이 부진한 가운데 마케팅 비용 집행이 과도했다고 분석했다.
특히 민희진 노이즈 지속으로 시장 피로도가 극대화됐고 이에 따른 주가 하락이 과도하다며 기존 아티스트 팬덤 이탈에 따른 단기 실적 역성장보다 풍부한 중장기 성장 동력에 주목할 시점이라고 봤다.
하이브는 2005년 2월 1일 (주)더빅히트엔터테인먼트로 설립됐으며 2020년 10월 15일자로 유가증권시장에 주식을 상장했다.
설립 초기 발라드 가수를 중심으로 아티스트 라인업을 형성했으나 2013년 방탄소년단 데뷔 이후 아이돌 그룹을 중심으로 아티스트 라인업을 개편했다.
2019년 ㈜쏘스뮤직, 2020년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 등의 지분인수 및 신규 레이블 설립를 통해 본격적인 멀티레이블 체제를 구축했다.
CWN 최준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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