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WN(CHANGE WITH NEWS) - ′읽씹′ 파동에도 ′어대한′ 굳어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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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씹' 파동에도 '어대한' 굳어지나

주진 기자 / 기사승인 : 2024-07-12 15:4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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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갤럽, 한동훈 57%‧나경원 18%·원희룡 15%·윤상현 3%
한동훈, 국민의힘 당대표 선호도 1위.. 막판 변수는 단일화
▲한동훈(왼쪽부터), 원희룡, 윤상현, 나경원 국민의힘 당 대표 후보들이 12일 오후 대구 북구 엑스코에서 열린 국민의힘 제4차 전당대회 대구·경북 합동연설회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CWN 주진 기자] 김건희 여사 문자 '읽씹'(읽고 무시) 논란에도 '어대한'(어차피 당대표는 한동훈) 기류가 굳어지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김 여사 문자 파동과 사천(사적 공천) 의혹 등으로 국민의힘 당권주자들의 한동훈 때리기가 거센 속에서도 오히려 한 후보가 여당 지지층에서 과반의 지지를 받으며 지지율이 크게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갤럽이 12일 공개한 정례 여론조사(지난 9∼11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0명) 결과에 따르면 '국민의힘 대표 경선 후보 중 누가 당 대표가 되는 것이 가장 좋다고 보는가'라고 물은 결과, 국민의힘 지지자(347명, 표본오차±5.3%포인트)의 57%가 한 후보를 꼽았다.

이어 나경원 후보 18%, 원희룡 후보 15%, 윤상현 후보 3% 순이었다. 의견 유보는 7%였다.

한동훈 대 비한동훈 구도로 보면, 김 여사와의 문자 파동이 벌어지기 이전인 2주 전 조사 결과와 비교했을 때 38% 대 34%에서 이번에 45% 대 30%로 격차가 더 크게 벌어졌다. 이는 무당층(220명)에서 한 후보 선택(13%→26%)이 늘었기 때문이라고 갤럽은 설명했다.

갤럽에 따르면 전체 응답자 1000명을 대상으로 한 선호도 조사에서는 한 후보가 36%였고, 나 후보 17%, 원 후보 10%, 윤 후보 7%였다. 의견 유보는 29%였다.

국민의힘 차기 대표는 당원 투표 80%, 일반 여론조사 20% 비율을 반영해 선출한다. 단, 일반 여론조사는 '역선택 방지 조항'을 적용해 국민의힘 지지자와 특정 정당을 지지하지 않는 무당층 의견을 기준으로 반영한다.

국민의힘 지지자 347명과 무당층 566명(표본오차 ±4.1%)을 합하여 따로 봤을 때도 한동훈 후보 45%, 나경원 후보는 15%, 원희룡 후보는 12%, 윤상현 후보는 3%의 선호도를 보였다.

지역별로는 서울에서 한 후보의 선호도가 42%였고 나 후보 14%, 원 후보 11%, 윤 후보 6%였다. 인천·경기에서는 한 후보가 35%, 나 후보 18%, 원 후보 10%, 윤 후보 10%로 나타났다

대구·경북에서는 한 후보 선호도가 44%였고, 나 후보가 20%, 원 후보가 9%, 윤 후보가 1%로 뒤를 이었다. 부산·울산·경남에서는 한 후보 38%, 나 후보 19%, 원 후보 11%, 윤 후보 6% 순이었다.

광주·전라와 대전·세종·충청에서는 한 후보가 각각 29%, 26%를 얻어 선두였고, 나 후보가 각각 17%, 22%로 그 뒤를 이었다.

이번 조사(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한국갤럽 홈페이지 참조)는 이동통신 3사가 제공한 무선전화 가상번호를 무작위 추출해 전화 조사원이 인터뷰(CATI)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응답률은 11.2%였다.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1%p다.

이 밖에도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지난 8~10일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국민의힘 차기 당대표 적합도 조사를 진행한 결과, 한동훈 후보가 27%로 1위를 차지했다. 한 후보 다음으로는 나경원 후보 10%, 원희룡 후보 7%, 윤상현 후보 2% 순을 기록했다. 적합한 후보가 ‘없다’라거나 ‘모름·무응답’ 한 비중은 54%로 집계됐다.

이번 조사는 무선 전화면접조사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응답률은 11.5%,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2%p, 국민의힘 지지층과 무당층은 3.0%p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한편, 오는 23일 치러지는 국민의힘 전당대회에서 당원투표 80%와 국민 여론조사 20%를 합산해 차기 대표가 선출된다. 일반 여론보다는 ‘당심’이 더 반영되는 만큼 여권 안팎에서는 이변이 없는 한 한 후보의 당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점치는 분위기다.

만약 23일 전당대회에서 과반의 득표자가 나오지 않으면 닷새 뒤인 28일 결선투표가 이뤄진다. 결선투표 막판 변수는 나경원·원희룡·윤상현 후보 간 단일화다. 나 후보는 결선투표에서 한 후보를 상대로 다른 이들보다 경쟁력이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를 연일 내세우고 있다. 그럼에도 ‘어대한’ 기류를 꺾기는 쉽지 않다는 시각이 나온다.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은 12일 CBS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아직 분위기는 어대한(어차피 대표는 한동훈)이냐'는 물음에 "지금 결선 없이 그냥 가는 분위기"라고 답했다.

이 의원은 "원희룡 후보가 지금 어찌 보면 한동훈 후보랑 가장 각을 세우고 있는 후보인데 지금까지 쌓아놓은 장작에 불을 붙일 수 있느냐. 우리가 바비큐 할 때도 보면 숯을 쌓아놓고 번개탄으로 불이 붙어야 되는 거다"라고 전했다.

CWN 주진 기자
jj72@cw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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