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거래소에 따르면 전 거래일 1.24% 내린 476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 회사는 SK렌터카 매각으로 영업이익이 감소할 것으로 예상하면서 목표주가를 기존 1만원에서 7000원으로 내리고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고 하나증권이 밝혔다.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대비 20% 감소한 1조7000억원, 영업이익은 60.5% 줄어든 268억원에 그칠 것으로 봤다.
또한 자산 효율성 제고를 위해 적극적으로 사업부를 개편하고 있는 가운데 SK렌터카 매각으로 이익 감소가 불가피하지만 매각 대금이 차입금 상환에 사용되는 동안 이자 비용이 절감돼 순이익이 개선될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특히 이 회사의 인공지능(AI) 관련 사업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빠르면 올해 하반기 출시 예정인 AI 적용 가전제품을 통해 기존 SK매직과의 연계 가능성을 점검할 수 있을 전망이라며 중장기적으로는 신규 사업에 대한 구체적인 진행 상황이 주요 관심사가 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SK네트웍스는 1953년 직물 분야로 출발, 현재는 Global Trading, 휴대폰을 중심으로 한 정보통신유통, 렌터카·경정비 중심의 모빌리티, 주방·환경가전 렌탈, 워커힐호텔 등 다양한 사업을 한다.
2018년부터 미국 투자법인을 중심으로 총 20여건, 2,100억원 규모를 투자해 사업형 투자회사로의 체질변화를 추진하고 있다.
작년 주식 공개매수 및 포괄적 주식교환 등으로 SK렌터카의 지분 100%를 확보해 완전 자회사로 편입했다.
CWN 최준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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