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G 리포트 발간…경영성과와 목표 담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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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넥센타이어가 ESG 평가에서 골드 등급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사진=넥센타이어 |
[CWN 윤여찬 기자] 넥센타이어(대표이사 강호찬)가 ‘ESG 경영’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넥센타이어는 지난달 17일 글로벌 ESG 평가기관 에코바디스(EcoVadis)로부터 ‘골드 등급’을 획득했다고 8일 밝혔다. 또한 한해 동안의 ESG 경영 활동 성과를 담은 ‘2023/24 ESG 보고서’도 최근 발간했다.
에코바디스는 세계적으로 권위있는 글로벌 ESG 평가기관으로 180개국 약 13만여개의 기업이 참여하고 있으며 △환경 △노동·인권 △윤리 △지속가능조달 등 4개 항목을 평가해 등급을 부여한다. 글로벌 탑티어 타이어 제조사인 미쉐린·브리지스톤·콘티넨탈·피렐리 등도 에코바디스의 평가를 받고 있다.
넥센타이어는 지난 2021년 브론즈 등급을 획득한 후 2022년과 2023년 실버 등급을 받았고 올해 골드 등급을 획득하며 꾸준히 평가 등급이 개선되고 있다. 골드 등급은 상위 5%에 해당하며 넥센타이어는 환경과 인권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또 윤리와 지속가능조달 점수를 크게 높이며 상위 3%를 기록했다. 이는 넥센타이어가 환경·사회·지배구조 각 분야에 18개 정책과 추진 과제를 수립하고 단계적으로 추진한 결과다.
또한 넥센타이어는 2020년부터 매년 ESG 경영 활동과 성과를 담은 ESG 보고서를 발행해 이해관계자들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있다. 최고의사결정기구인 이사회 산하에 ESG경영위윈회를 신설한 후 첫 발간한 이번 보고서에는 △기후 관련 재무 정보 공개 태스크포스의 권고안에 따른 분석과 목표 공시 △원재료·물류·유통·서비스를 포함한 공급망 ESG평가 실시 △지속가능한 원재료 적용 비율과 친환경 제품 판매 비중 목표 제시 등 한해 동안의 성과와 지향하는 목표를 담았다.
이처럼 친환경 제품 제조와 판매에 대한 넥센타이어의 의지는 다양한 외부기관으로부터 인정을 받고 있다. 지난해 11월 유럽 최고 권위의 자동차 전문지 ‘아우토 빌트’지로부터 넥센타이어 올웨더 제품인 ‘엔블루 포시즌 2’ 제품이 미쉐린과 공동으로 ‘그린 타이어’ 등급을 획득했으며 올해 초 국제환경비영리기관 CDP(Carbon Disclosure Project)의 기후변화 영향 평가에서 전년대비 한 계단 오른 B등급을 획득했다.
이밖에 넥센타이어는 인권 강화를 위한 다양한 활동도 진행하고 있다. 2023년 유엔 산하 기업시민 이니셔티브인 UNGC(UN Global Compact)의 회원사로서 인권·노동·환경 등 10대 원칙을 준수하고 있다. 2023/24 넥센타이어 ‘ESG 보고서’는 공식홈페이지에서 확인 및 다운로드할 수 있다.
CWN 윤여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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