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포구의회 제268회 제1차 정례회 현장. 사진=마포구의회 |
[CWN 정수희 기자] 서울 마포구의회가 지난 3일 제268회 제1차 정례회를 개회하고 오는 26일까지 총 24일간의 의사일정에 돌입했다.
이번 회기 중에는 2023회계연도 결산 및 예비비 지출 승인안과 2024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한 심사를 진행하고 행정사무감사 및 조례안 등 각종 안건을 처리한다.
먼저 3일 열린 제1차 본회의에서 △제268회 제1차 정례회 회기 결정의 건 및 회의록 서명 의원 선출의 건 △2024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한 제안설명의 건을 상정·처리했다.
마포구가 이번에 제출한 추경안은 약 480억원 규모다. 구는 아이부터 어르신까지 모두의 삶에 스며드는 실뿌리 복지 실현과 지역경제 활성화, 도시환경 개선 등에 중점을 두고 편성했다고 설명했다.
의회는 4일부터 오는 12일까지 4개 동(연남동·도화동·서강동·대흥동)주민센터와 구청 전 부서를 대상으로 행정사무 전반에 대한 종합감사를 이어갈 계획이다.
13일부터 18일까지는 상임위원회별로 결산 승인안 및 추경안, 조례안 등 당면 안건을 심사한다.
이어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19일부터 25일까지 각 상임위 심사를 거친 안건에 대해 종합심사를 한다.
끝으로 26일 제2차 본회의에서 각 상임위와 예결위에서 심의한 안건들을 최종 의결한 뒤 의장·부의장 선거를 통해 제9대 후반기 의장과 부의장을 선출하고 전반기 의정활동을 모두 마무리할 예정이다.
백남환 부의장(의장 직무대리)은 개회사를 통해 “지난 2년간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해준 동료 의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이번 정례회 역시 중요한 의정활동인 만큼 올바른 구정을 위해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CWN 정수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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