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거래소에 따르면 전 거래일 4.66% 오른 33만7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 회사는 일명 '꿈의 배터리'인 전고체 배터리의 상용화를 위한 소재 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전기차 화재 우려가 커지는 상황에서 폭발 위험이 적은 전고체 배터리에 대한 투자는 불가피해 차세대 배터리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이 회사는 지난달 19일 금호석유화학과 공동으로 개발한 '고체전해질막과 이를 포함하는 전고체전지'라는 제목의 특허를 출원했다. 금호석화와 전고체 배터리 관련한 협력 사례가 공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전기차 화재가 자주 발생할 때마다 배터리가 주요 원인으로 무분별하게 주목받으면서 각 사의 전고체 배터리 개발은 한 층 더 속도를 낼 전망이다.
한편 지난 1일 인천 청라국제도시의 한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발생한 벤츠 전기차 화재로 '전기차 포비아'가 확산되고 있다. 이 차량에는 중국 CATL의 NCM(니켈·코발트·망간) 811 배터리가 탑재된 것으로 알려졌다.
LG에너지솔루션은 LG화학에서 분할돼 신설됐으며 EV, ESS 등에 적용되는 배터리 제품의 개발, 제조, 판매하는 사업을 하고 있다.
EV용 배터리의 경우 경쟁사 대비 앞선 개발과 공급 및 높은 에너지 밀도 등의 제품 경쟁력을 기반으로 Global 자동차 OEM 대부분을 고객으로 확보했다.
2024년 1분기 기준 세계시장에서 EV용 배터리 점유율 13.6%를 차지하고 있다.
CWN 최준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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