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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 新수장 김병환 기재부 1차관 내정 "부동산PF 우선 관리할 것"

권이민수 / 기사승인 : 2024-07-04 21:3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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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과 거시 경제에 밝은 정책통...금융권 환영 분위기
최연소 금융위원장 내정에 고위급 인사 관심 집중
▲ 김병환 신임 금융위원장 내정자. 사진 = 뉴시스

[CWN 권이민수 기자] 금융위원회의 새로운 수장으로 김병환 기획재정부 1차관이 지명됐다. 가계부채 급증·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의 질서 있는 연착륙·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등 내정자의 앞에 여러 숙제가 산적해 있어 금융권의 관심이 집중된다. 

4일 윤석열 대통령은 신임 금융위원장 후보로 김병환 기획재정부 1차관을 지목했다. 

김 내정자는 이날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인선 발표 뒤 열린 브리핑을 통해 "하반기 금융시장에 리스크들이 여전히 남아 있다"며 "그중에서 부동산 PF 관련 리스크를 가장 우선적으로 관리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에 대해 상반기에 부동산 PF 연착륙 방안이라는 것을 마련해서 차근차근 진행되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그에 따라서 정리해나간다면 리스크를 하반기에는 줄일 수 있지 않을까 한다"고 했다.

가계부채 문제를 두고는 "가계대출은 최근 좀 늘어나고 있지만 GDP(국내총생산) 대비 가계부채 비율은 2년 정도 떨어져 왔고 올해에도 안정이 될 수 있지 않을까 전망하고 있다"며 "그 부분에 대해서도 하반기에 각별히 유념하면서 관리해나가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김 내정자는 경제 관료 출신으로 금융과 거시 경제에 밝은 정책통으로 꼽힌다. 대내외 고금리 기조 등 금융시장 환경 불확실성이 커진 상황에 적합한 인물로 평가받고 있어 금융권은 환영하는 분위기다.

1971년생 김병환 내정자는 인사청문회를 통과해 금융위원장으로 임명되면 금융감독위원회에서 금융위원회로 개편된 이래 최연소 위원장이 된다. 그는 제4대 신제윤 전 금융위원장(55세)보다 젊은 만 53세다.

그는 경남 마산 출신으로 부산 사직고와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영국 버밍엄대 대학원 경영학 석사 과정을 수료했다. 행정고시 37회로 1993년 공직에 입문해 기재부 자금시장과장, 경제분석과장, 종합정책과장, 경제정책국장 등 거시정책 관련 핵심 보직을 역임했다. 작년 8월에는 기재부 1차관에 올랐으며 10개월 만에 장관급 자리인 금융위원장에 내정됐다.

그는 윤석열 대통령이 당선인이던 시절 대통령직인수위원회에 파견돼 경제 관련 대선 공약을 국정과제로 구현하는데 기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새 정부 출범과 함께 초대 대통령실 경제금융비서관을 맡았다. 지난 2008년 이명박 정부 당시에는 대통령실 경제수석비서관실 행정관으로 파견되기도 했다.

김 내정자는 STX그룹, 현대그룹, 동부그룹 등 구조조정 과정에 관여해 기업 구조조정 분야 경력도 인정받고 있다. 2009년에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정책분석관으로 활약했고 2016년부터는 미주개발은행(IDB) 선임스페셜리스트를 맡은 경력도 있어 국제 경제에 대해서도 해박한 것으로 알려졌다.

금융위원장이 교체되면서 금융위 고위급들의 인사 폭에도 관심이 쏠린다. 금융위 부위원장의 교체 가능성이 나오는 가운데 부위원장 후보에는 이세훈 금감원 수석부원장과 권대영 금융위 사무처장이 거론되고 있다.

그러나 김 내정자가 현 김주현 위원장보다 13년이나 젊어 부위원장 자리도 연쇄적으로 나이 영향을 받을 수 있다는 말이 나온다. 김 내정자보다 어린 1급 간부 및 국장급은 이형주 상임위원(1972년생·행시 39회)이 유일하다.

김 내정자는 "중요한 시기에 지명돼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고 금융위원장 후보자 내정 소감을 밝히며 "인사청문회를 충실히 준비하겠다"고 했다. 그는 예금보험공사에 내정자 사무실을 차리고 인사청문회 준비에 돌입할 예정이다.

CWN 권이민수 기자
minsoo@cw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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