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거래소에 따르면 전 거래일 7.23% 오른 17만2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2분기 실적이 컨센서스에 부합할 것이라고 보고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8만원을 유지한다고 신영증권이 밝혔다.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전년 대비 7% 증가한 2조3694억원, 영업이익은 2% 줄어든 2014억원을 낼 것으로 추정했다.
또 2분기 글로벌 IT 디바이스 출하 감소세 지속에 따른 기판사업부 실적 부진에도 핵심 고객사의 프리미엄 모델 판매 호조세가 지속되면서 연결 실적을 방어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핵심 고객사 및 중화권 주요 고객사 신제품 출시 부재에도 프리미엄 스마트폰 판매 호조 영향으로 2분기 광학통신솔루션 사업부 매출액은 8516억원(+10%), 영업이익은 266억원(+7%)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또한 이 회사는 중장기 글로벌 AI 활동 증가에 따른 성장이 기대된다며 특히 MLCC의 경우 IT 디바이스 내 탑재량이 기존 대비 10∼20% 증가하고 고부가 제품인 AI 서버 향 기판 출하 확대를 통한 패키지솔루션 사업부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고 봤다.
삼성전기는 수동소자(MLCC, 칩인덕터, 칩저항)를 생산하는 컴포넌트 사업부문, 카메라모듈·통신모듈을 생산하는 광학통신솔루션 사업부문, 반도체패키지 기판을 생산하는 패키지솔루션 사업부문으로 구성됐다.
지역별로는 수원에 위치한 본사를 포함 국내에 총 3개의 생산기지(수원, 세종, 부산)와 해외 총 6개의 생산기지(중국, 필리핀, 베트남)를 보유했다.
광학통신솔루션 부문 매출 비중이 44.71%로 가장 크다.
CWN 최준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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