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거래소에 따르면 전 거래일 5.82% 내린 6만1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동종 방산 업체의 주가수익비율(PER)이 20배인데 반해 풍산은 8배에 불과해 추가 상승이 가능해 저평가됐다는 분석이 나왔다.
풍산은 최근 주가 급등에도 여전히 저평가 종목이라며 목표주가 8만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고 NH투자증권이 밝혔다.
연초보다 주가가 67%가 올랐지만 국내 방산 5개 사의 PER 평균이 20배지만 풍산은 12개월 선행 PER이 8배 수준이라며 신동(구리를 가공해 파이프·전선 등을 만드는 사업) 부문이 구리 가격에 따라 수익성 변동이 커서 수치가 상대적으로 할인을 받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또 구리 가격이 올해 1분기보다 13% 올라 산동 사업이 더 좋아지고 방산도 포탄 수요 증가로 업황이 양호해 2분기에 역대 최대 실적을 거둘 것으로 추정했다.
풍산은 주식회사 풍산홀딩스의 제조사업부문을 승계해 2008년 7월 1일자로 인적분할방식으로 설립됐다.
울산 및 부산 등 4개 공장에서 생산 및 판매가 이뤄지고 있다. 신동사업 부문에서는 동 및 동합금 소재 제품을 생산하고 있으며 방산사업 부분에서는 각종 군용 탄약과 탄약 부분품, 정밀 단조품 등을 생산하고 있다.
주요 종속회사인 해외 현지법인을 통해 미국과 태국 등에 대규모 생산, 판매 라인을 가동하고 있다.
CWN 최준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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