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5일 제22대 국회 개원식...2~4일 대정부질문,
민주 8일·국힘 9일 교섭단체 대표연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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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대 국회 본회의 |
[CWN 주진 기자] 여야는 27일 국회 본회의를 열고 국민의힘 몫 국회 부의장과 7개 상임위원장을 선출한다. 이로써 22대 국회 전반기 원 구성은 완료된다.
이날 2시 본회의에서 국회 부의장과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해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장, 정무위원장, 국방위원장, 기획재정위원장도 선출한다.
산자위원장에는 친윤석열계 핵심인 이철규 의원, 정무위원장에는 윤한홍 의원, 국방위원장에는 성일종 의원, 기재위원장에는 송언석 의원이 단독으로 신청했다. 외교통일위원장에는 김석기 의원과 안철수 의원이 복수로 출마해 경선을 치르게 됐다.
국회 부의장에는 6선의 주호영 의원과 4선의 박덕흠 의원이 동시에 신청서를 냈다. 국민의힘은 27일 본회의에 앞서 의원총회를 열고 경선을 진행해 단일후보를 낼 예정이다.
한편, 제22대 국회 개원식은 다음 달 5일 열린다. 윤석열 대통령이 개원식에서 연설을 할지는 아직 미정이다. 4년 전 21대 국회 개원식에는 당시 문재인 대통령이 개원 연설을 했다.
다음 달 2∼4일에는 정치·외교·통일·안보, 경제, 교육·사회·문화 분야별로 대정부질문이 진행되며, 8∼9일에는 민주당과 국민의힘의 교섭단체 대표연설이 진행된다.
배준영 국민의힘 원내수석은 "정말 민생과 국민만을 위해 차분하게 (여야가) 손잡고 민생과 국정을 논의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박성준 민주당 원내수석은 "5월 13일부터 원 구성 협상을 20여 차례 했는데 어려움이 있었지만 국민의힘이 7개 상임위를 수용하고 원 구성을 완료하게 돼서 참 다행이고 환영"이라고 했다.
CWN 주진 기자
jj72@cw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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