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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티스트유나이티드 CI. 사진=아티스트유나이티드 |
아티스트유나이티드와 아티스트컴퍼니의 합병이 성사됐다. 이에 따라 자회사인 아티스트스튜디오까지 포함해 연간 매출액이 1000억원을 상회하는 종합 엔터테인먼트 그룹이 탄생했다.
아티스트유나이티드는 "지난달 13일 열린 임시 주주총회에서 합병 안건이 가결된 양사 합병이 최종 완료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합병은 매니지먼트와 콘텐츠 제작 및 배급 역량을 결합해 글로벌 지식재산권(IP) 비즈니스 모델 구축을 목표로 시작됐다. 이미 잘 알려졌듯 이정재, 정우성 등 스타 배우들이 소속된 아티스트컴퍼니는 지난해 200억원 이상의 순매출과 업계 최상급 영업이익률을 달성한 매니지먼트사다.
지난 2010년 설립된 아티스트유나이티드는 빅데이터와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기업간거래(B2B) 온라인 마케팅 및 광고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이다. 2023년 말 최대주주가 이정재로 변경된 뒤 배급 및 제작 사업을 신규 사업부문으로 발족하고 아티스트 스튜디오(구 래몽래인)를 인수하면서 엔터 사업을 본격화했다.
향후 아티스트유나이티드는 커머스 및 AI 관련 신규 사업에 대한 계획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올해부터는 매출 규모가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아티스트유나이티드 관계자는 "이번 합병 후 매니지먼트 노하우와 빅데이터 및 AI를 활용한 온라인 마케팅 기술, 아티스트스튜디오의 제작 능력이 결집돼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CWN 손현석 기자
spinoff@cw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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