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알피바이오가 획득한 'FSSC 22000' 인증. 사진=알피바이오 |
알피바이오가 국제 식품 안전 규격인 'FSSC 22000' 인증을 획득하며 해외 매출 확대를 위한 기반을 확고히 다졌다고 14일 밝혔다.
FSSC 22000 인증은 국제식품안전협회(GFIS)로부터 인정받은 글로벌 식품 안전 경영 시스템으로, ISO 22000과 식품안전관리인증(HACCP)의 요건을 모두 충족한 인증을 일컫는다. 코카콜라, 네슬레, CJ제일제당, 롯데, 농심 등 글로벌 기업들이 이 인증을 통해 식품 안전성을 보장하고 있다.
알피바이오는 1982년 미국 알피쉐러와의 합작투자계약 체결을 통해 미국 식품의약국(FDA) 기준의 원천 기술을 계승받아 식약처 기준보다 더 엄격한 품질 관리 체계로 첨단 생산 공정을 운영해온 것으로 유명하다.
알피바이오 관계자는 "FSSC 22000 인증은 우리가 구축해온 글로벌 스탠다드 품질 관리와 안전성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며 "이번 인증을 통해 건강기능식품 관리 체계에 글로벌 공신력을 더해 해외시장 확장을 위한 더 큰 도약을 준비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최근 글로벌 유통사와 바이어들이 FSSC 22000 인증을 요구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알피바이오는 이번 인증을 바탕으로 동남아시아, 중국, 일본, 미국 등 주요 수출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최근 알피바이오는 기존 홍삼 대비 항산화 효과가 뛰어난 프리미엄 고려인삼 건강기능식품 '흑삼'의 개별 인정 원료 획득을 앞두고 있어 해외 시장에서의 매출 확대를 목표로 하고 있다.
알피바이오 관계자는 "글로벌 인증을 발판으로 건강과 신뢰 기반의 웰빙 트렌드를 선도하겠다"며 "글로벌 수출 판로 확대와 주요 파트너사와의 협력 강화를 통해 실적 개선과 성장을 목표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CWN 손현석 기자
spinoff@cwn.kr
[저작권자ⓒ CWN(CHANGE WITH NEWS).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