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나믹 듀오·노브레인·나상현씨밴드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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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스터=양천구 |
[CWN 정수희 기자] 서울 양천구가 오는 28일 오후 2시 30분 신월야구장에서 ‘2024 양천 락(樂)페스티벌’을 개최한다. 부활, 다이나믹 듀오, 노브레인, 노라조, 지올 팍 등 국내 유명 뮤지션들이 대거 출연할 예정이다.
19일 구에 따르면 올해 2회째를 맞는 ‘양천 락페스티벌’은 주로 목동지역에서 행사를 개최하던 관행에서 벗어나 신월동에서 선보이는 대규모 문화축제로, 공항소음으로 피해를 겪고 있는 지역 주민과 시민 누구나 열린 공간에서 음악을 즐기며 일상 속 즐거움을 채운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특히 이번 축제는 한국공항공사 ‘공항 소음피해지원 공모사업’과 서울시 ‘자치구 축제 지원 및 육성사업’에 선정돼 록 음악부터 힙합, 인디까지 다채로운 장르의 라인업으로 1·2부에 걸쳐 펼쳐진다.
1부는 청년층에게 인기 있는 △지올 팍(Zior Park) △나상현씨밴드(Band Nah) △더 블러프(THE BLUFF), 2부는 대중에게 널리 알려진 △부활 △다이나믹 듀오 △노브레인 △노라조의 무대로 다양한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다.
전 좌석 무료 공연으로 28일 오후 1시 50분부터 선착순 4000명까지 입장할 수 있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신월동 지역의 문화 향유 기회를 늘리고 항공기 소음으로 누적된 구민들의 스트레스를 해소하고자 마련한 락페스티벌에서 일상 속 행복과 즐거움을 누리기 바란다”며 “안전하고 질서 있는 축제 운영을 위해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CWN 정수희 기자
jsh@cw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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