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 문화 확립에 지속 노력해 달라”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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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강수 마포구청장(가운데)이 중대시민재해 예방 의무이행 점검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마포구 |
[CWN 정수희 기자] 박강수 서울 마포구청장이 중대시민재해 관련, 안전 문화 확립을 거듭 강조하며 근로자와 주민 안전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관계 공무원들에게 당부했다.
박 구청장은 26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2024년 상반기 중대시민재해 예방 의무이행 점검 관련 부서장 회의를 주재하고 이같이 전했다.
회의는 △2024년 상반기 중대시민재해 점검 결과 보고 △중대시민재해 용역 결과 보고 △의무이행 점검 결과 보고 및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박 구청과 부구청장을 비롯해 공중이용시설 관련 부서장, 안전보건 컨설팅 업체 관계자 등 30여명의 참석자들은 중대재해처벌법에 따른 의무이행 사항을 점검하고 각 부서의 역할과 책임을 공유했다.
이 자리에서 박 구청장은 “중대재해를 예방하는 것은 우리 모두의 책임이자 의무라는 생각으로 각 부서가 맡은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달라”며 “근로자와 주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안전 문화가 확립될 수 있도록 꾸준한 노력을 기울여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구는 중대산업재해에 대한 의무이행 점검 회의도 다음 달 개최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연장선에서 구는 업무 담당자의 중대재해 대비 역량을 강화하고자 업무별 소규모 그룹 교육인 ‘맞춤형 중대재해 예방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다음 달까지 전문기관과 구 소속 안전관리자, 보건관리자와 함께 90여곳의 작업 현장을 방문해 산업재해 발생 위험 요인을 점검하고 예방 대책을 수립한다는 방침이다.
CWN 정수희 기자
jsh@cw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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