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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가 열린 대한민국 경주에서 전 세계의 이목이 집중된 가운데 역사적인 순간이 펼쳐졌습니다. 이재명 대한민국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전격적인 정상회담을 통해, 양국 간 무역 관계의 새로운 지평을 여는 자동차 관세 15% 인하에 극적으로 합의하며 글로벌 경제에 긍정적인 메시지를 던졌습니다!
이번 합의는 오랜 무역 갈등과 관세 부담으로 어려움을 겪던 국내 산업에 단비 같은 소식이자, 특히 자동차 및 부품 업계에는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그동안 불확실한 시장 환경 속에서 고군분투하던 기업들에게 확실한 성장 동력이 될 전망입니다.
현대모비스, 관세 장벽 속에서도 매출 성장 견인... 합의로 날개 달까?
글로벌 자동차 부품 선도기업 현대모비스는 APEC 정상회담 직후인 31일 공시를 통해 2025년 3분기 실적을 발표하며, 이러한 글로벌 시장 변화의 한복판에 서 있음을 보여주었습니다. 현대모비스는 올 3분기 매출액 15조 319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7.4% 성장하는 저력을 보여주었습니다. 이는 완성차로의 모듈 및 핵심부품 공급 물량 증가와 미국 전동화 신공장의 가동, 그리고 A/S 부품의 글로벌 수요 강세가 이끈 결과였습니다.
그러나 밝은 매출 성장세 뒤에는 안타까운 그림자도 드리워져 있었습니다. 3분기 영업이익은 7,80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1% 감소하며 아쉬움을 남겼는데요. 이처럼 매출 증대에도 불구하고 영업이익이 줄어든 주요 원인으로 "관세 부담 가중"이 지목되었습니다. 특히 모듈 및 핵심부품 제조부문은 370억원의 적자를 기록하며 관세가 경영에 미치는 직접적인 영향을 고스란히 보여주었죠.
하지만 희망적인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현대모비스 관계자는 "이번 주 미국과의 관세협상 세부 합의로 자동차 관세가 기존 25%에서 15%로 인하되면서 불확실성이 해소된 점은 우호적"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동안 기업을 짓누르던 관세 장벽이 낮아지면서, 현대모비스는 제품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고 지속적인 수익성 개선을 통해 손익 방어에 나설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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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3분기 실적 현황 (단위: 억원)
| 구분 | ‘25년 3Q | ‘24년 3Q | ‘25년 2Q | 증감 | |
| 전년 동기 대비 | 전 분기 대비 | ||||
| 매출액 | 15조 319 | 14조 18 | 15조 9,362 | 7.4% | -5.7% | 
| 영업이익 | 7,803 | 9,086 | 8,700 | -14.1% | -10.3% | 
| 법인세차감전순이익 | 1조 2,609 | 1조 3,066 | 1조 3,453 | -3.5% | -6.3% | 
| 당기순이익 | 9,305 | 9,212 | 9,344 | 1.0% | -0.4% | 
※ 3분기 누적 실적 현황 (단위: 억원)
| 구분 | ‘25년 3분기 | ‘24년 3분기 | 증감 | 
| 전년 대비 | |||
| 매출액 | 45조 7,202 | 42조 5,263 | 7.5% | 
| 영업이익 | 2조 4,270 | 2조 873 | 16.3% | 
| 법인세차감전순이익 | 4조 773 | 3조 9,414 | 3.4% | 
| 당기순이익 | 2조 8,967 | 2조 7,813 | 4.1% | 
나아가 현대모비스는 이러한 긍정적인 변화를 발판 삼아 선도 기술 경쟁력을 중심으로 글로벌 시장 공략에 더욱 박차를 가할 방침입니다. 올해 말까지 연간 연구개발(R&D) 투자액이 처음으로 2조원을 넘을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전동화와 전장 등 모빌리티 핵심 사업 영역에서의 기술 경쟁력 강화를 통해 글로벌 수주를 지속적으로 늘려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또한 현대모비스는 주주 가치 제고에도 소홀함이 없습니다. 올해 총 현금 배당 규모를 지난해 수준으로 유지하는 한편, 중간 배당을 기존 1,000원에서 1,500원으로 확대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4,145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매입해 연말까지 전량 소각하고, 기존 보유 자사주 70만주도 추가 소각하며 주주들과의 신뢰를 다져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APEC 2025에서 양국 정상이 이뤄낸 관세 합의는 단순히 숫자를 넘어선 의미를 지닙니다. 이는 불확실한 시대에 기업들이 더욱 과감하게 투자하고 혁신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 준 셈이죠. 현대모비스처럼 관세의 직격탄을 맞았던 기업들이 이번 합의를 통해 날개를 달고 글로벌 시장에서 더욱 크게 도약할 수 있기를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CWN 임재범 기자 
happyyjb@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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