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관·경로당·스포츠센터 등 신축 현장도 찾아 안전사고 예방 당부
▲ 오언석 도봉구청장이 지난 23일 신도봉시장을 찾아 환경 개선 진행 상황 등을 확인하고 있다. 사진=도봉구 |
[CWN 정수희 기자] 오언석 서울 도봉구청장이 최근 ‘구청장의 안전 한바퀴’ 일환으로 지역 내 공사 현장 4곳을 찾았다.
27일 도봉구에 따르면 ‘구청장 안전 한바퀴’는 구청장이 수시로 지역 내 공사 현장 등에서 안전 점검을 직접 주관해 위험 요소들을 파악하고 해결하는 사업이다. 이번 현장 점검은 지난 23일 신도봉시장에서 시작됐다.
1974년 개설된 신도봉시장은 50년 역사를 가진 전통시장으로 현재 노후화된 모습을 벗고 새로운 모습으로 탈바꿈하기 위한 환경 개선 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지난달 천막형 어닝 설치와 판매대 개선, 도로포장 공사를 완료하고 이달 막바지 작업 중이다.
이날 현장에서 오 구청장은 앞서 설치된 지하매설식 비상소화전 작동과 천막형 어닝 전동 및 수동 개폐를 직접 시연했다. 그러면서 “전통시장은 화재에 특히 취약하므로 전기 시설 점검과 화재 예방 교육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점검과 상인 교육을 지원할 것”을 직원들에게 주문했다.
이어 창동어르신복지관과 쌍문1동구립경로당 등 공공건축물 신축 현장 3곳을 방문한 오 구청장은 진행 상황 등을 점검하고 근로자의 안전사고 예방을 당부했다. 특히 쌍문동 실내스포츠센터에서는 많은 구민이 이용하는 곳인 만큼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홍보와 빈틈없는 준비를 지시했다.
CWN 정수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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