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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카드가 개인사업자 회원을 대상으로 선보인 '세금 신고 서비스' 화면. 사진=현대카드 |
현대카드가 개인사업자 회원을 대상으로 알고리즘을 활용한 '세금 신고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8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카드업계 최초로 세액 조회부터 신고, 세금 납부까지 한 번에 처리할 수 있다. 이를 통해 개인사업자 시간과 비용을 아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알고리즘을 활용해 사업자 매입·매출 자료를 수집하고, 세금 항목에 맞게 자동으로 분류해 세액을 산출하고 납부까지 몇 번의 클릭으로 손쉽게 처리할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수수료를 내면 세금 신고도 할 수 있다. 수수료는 매출 규모와 상관 없이 건당 3만3000원인데, 세무사 수수료와 비교하면 7~30% 수준으로 저렴하다.
계산 오류로 세금 문제가 발생했을 때 수정 신고의 전 과정을 모두 해결하고, 이때 발생하는 금전적 손해도 전액 보상받을 수 있는 '안심 신고 기능'도 제공한다.
이용 방법은 현대카드 앱 내 '사장님 홈'에서 세금 신고 서비스 메뉴를 선택하고 본인 인증만 하면 된다. 개인사업자 전용 상품인 마이 비즈니스(MY BUSINESS)카드를 이용하는 회원이라면 누구나 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이번 세금 신고 서비스는 SSEM(쎔)과 협업해 제공한다.
세금 신고 서비스는 지난해 개정세법을 반영해 정확하게 세액을 산출할 수 있다. 다만, 예상 세액은 계산 시점까지의 사업장 매출 등을 기반으로 한 결과인 만큼 1월 정기 신고 시 결정되는 최종 세액과는 차이가 있을 수도 있다.
세금 신고 서비스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현대카드 앱 및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하면 된다.
CWN 배태호 기자
bth@cw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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