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15분 현재 2.41% 오른 19만5600원에 거래하고 있다.
이같은 상승은 이 회사가 27일 '스마트공장·자동화산업전 2024'에 참가해 삼성전자향 이동형 양팔로봇을 국내에서 최초로 공개한다는 소식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이 로봇은 반도체 생산 공정과 같은 제조 현장에 사용될 것으로 보인다.
이 양팔로봇은 상반신 형태를 갖춘 신규 휴머노이드 로봇으로 여러 생산공정에서 사람의 역할을 대신해 활용될 수 있다. 앞서 업계에선 해당 양팔로봇이 올해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고 삼성전자 반도체 생산라인에 투입될 것이란 관측이 나왔었다.
작년 초 삼성전자의 첫 로봇 사업 투자처로 낙점된 레인보우로보틱스는 로봇팔과 이를 통합 제어할 수 있는 기술까지 사용자 맞춤형으로 자체 개발해 공급하고 있다.
레인보우로보틱스는 한국과학기술원 휴머노이드로봇연구센터의 연구원들이 창업한 전문 벤처기업으로 한국 최초의 인간형 이족보행 로봇인 'HUBO' 가 회사의 근간이다.
제품군은 크게 인간형 이족보행 로봇 플랫폼, 협동로봇 및 천문 관측용 마운트 시스템으로 분류할 수 있다.
로봇 핵심기술을 기반으로 초정밀 지향 마운트를 개발했으며 취미 활동가, 전문가뿐만 아니라 최근 군사용으로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형태의 마운트를 개발해 시장을 꾸준히 확대하고 있다.
CWN 최준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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