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3분 현재 2.02% 오른 4만7950원에 거래하고 있다.
2거래일 연속 하한가를 기록하다가 급락세를 멈추며 반등하고 있다.
이처럼 HLB그룹주가 반등에 나서고 있는 것은 중국 파트너사인 항서제약 관계자가 한국에 온다는 소식에 따른 것으로 해석된다.
이 회사 관계자는 "항서제약 최고 전략책임자 등 VIP 2명이 HLB 바이오포럼에 참석하기 위해 22일 입국한다"며 "이때 항서제약의 CMC(제조공정) 문제를 파악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이 회사는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자사의 ‘리보세라닙’과 중국 항서제약 ‘캄렐리주맙’의 병용요법에 대해 보완요구서한(CRL)을 받으며 전일까지 이틀 연속 하한가를 기록했다.
주가 폭락은 '간암 1차 치료제'가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을 받지 못했다는 소식이 들려오면서 시작됐다. 앞서 HLB는 자사의 '리보세라닙'과 중국 항서제약의 '캄렐리주맙'을 병용하는 요법으로 간암 1차 치료제를 개발하고 지난해 5월 16일(현지시간) FDA에 신약허가신청서(NDA)를 제출했다.
HLB와 Elevar(LSK Biopharma)는 다양한 신약개발 및 임상경험을 보유하고 있는 글로벌 의약품 전문회사다.
이 회사의 복합소재사업부는 LifeBoat, 특수선박, GRP 파이프 및 조선기자재를 생산하고 있다.
헬스케어사업부는 체외진단의료기기 등을 제조, 판매하는 체외진단 의료기기 및 의약외품을 제조하는 사업부이며 ENG사업부는 LifeBoat & Davit, 특수선박 및 GRP·GRE PIPE를 제조, 판매한다.
CWN 최준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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