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순희 구청장, 현장 방문해 학생들 격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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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순희 강북구청장(가운데)이 초등학교 진로·진학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한 화계초등학교 5학년 학생들과 기념 촬영하고 있다. 사진=강북구 |
[CWN 정수희 기자] 서울 강북구가 지역 내 초등학생들을 창의 융합형 인재로 양성하기 위해 추진하는 ‘진로 탐색을 통한 미래인재 육성 프로젝트’와 연계해 초등학교 고학년을 대상으로 운영 중인 ‘한국잡월드 체험’ 프로그램 지원 규모를 대폭 확대한다고 5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이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한국잡월드에 방문해 직업 체험 콘텐츠를 직접 경험하며 양질의 직업군을 탐색하는 과정이다.
구 관계자는 “지난해부터 운영 중인 가운데 참여 학생들을 대상으로 만족도 조사를 한 결과 ‘만족한다’ 88%, ‘다시 참여하고 싶다’는 90%로 나타났다”며 “프로그램 체험 비용과 중식, 차량 등을 전액 무상으로 제공한다”고 강조했다.
올해 구는 초등학생들에게 진로·진학 체험 기회를 확대 제공하기 위해 지원 규모를 지난해보다 9배 이상 늘렸다. 초등학교 4~6학년을 대상으로 작년 4개교 172명에서 올해는 12개교 1560명을 지원할 방침이다.
구는 지난 4일 화계초등학교 5학년 5개 학급 115명을 인솔해 한국잡월드를 방문했으며 이날 이순희 구청장도 동행해 학생들을 격려하고 한국잡월드 관계자와 협력 방안 등을 논의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구는 지난 2월 한국잡월드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취약계층 진로·직업 체험 교육 지원 △전시‧행사 공동 추진 △사회공헌 행사 협력 등을 공동 추진하기로 했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참여 학생들의 만족도가 높은 만큼 더욱 내실 있고 효과적인 교육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지역 학생들이 미래 사회를 이끌어 갈 수 있는 인재들로 성장할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CWN 정수희 기자
jsh@cw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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