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주 월요일·우천 시 휴장…6일 개장식
▲ 안양천 물놀이장. 사진=구로구 |
[CWN 정수희 기자] 서울 구로구가 다음 달 2일 안양천 물놀이장을 개장한다.
구는 가족과 함께하는 도심 속 피서지인 ‘안양천 물놀이장’을 다음 달 2일 개장하고 6일 개장식을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신도림동 안양천 오금교 아래 위치한 물놀이장은 지난 2014년 개장한 이래 연평균 5만명 이상이 이용하는 지역 대표 명소 중 하나다.
올해는 다음 달 2일부터 오는 8월 25일까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한다. 50분 이용·10분 휴식하고 오후 1∼2시는 휴식 시간이다. 매주 월요일과 우천 시에는 휴장한다.
안양천 물놀이장은 수심이 0.2m, 0.4m, 0.6m, 0.75m로 다양하고 물놀이 분수 7대로 재미를 더한다. 몽골 텐트, 노천 샤워기, 임시 탈의실, 푸드트럭 등 부대시설을 갖췄다.
구는 안전한 관리를 위해 개장 전 근무자를 대상으로 심폐소생술과 응급처치 교육을 시행하고 현장에 운영본부를 두고 긴급상황에 대비한다는 방침이다. 또 매일 수조를 청소하고 매주 1회 수질검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문헌일 구로구청장은 “안전하고 시원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관리에 힘쓰겠다”며 “가족과 함께 즐거운 추억을 만들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CWN 정수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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