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 거래일 2.28% 오른 33만7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간밤 미국 증시가 랠리하면서 국내 2차전지주도 탄력을 받아 뛰어올라 4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보인 것이다.
미국 증시는 간밤에 인플레이션 둔화세에 일제히 랠리하면서 테슬라 등 전기차가 동반 급등한 여파다.
그러나 증권가는 2차 전지 업계 수요 부진이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장기적으로 자동차 판매량 둔화, 하이브리드 선호 현상에 전기차(EV)/배터리 수요 부진은 지속될 것이라면서도 단기적으로는 해리스 당선 시 기존 친환경·IRA 정책이 유지돼 주가는 영향을 받겠지만 트럼프가 당선돼도 전기차 정책 후퇴는 제한적일 것이라고 KB증권이 분석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LG화학에서 분할돼 신설됐으며 EV, ESS 등에 적용되는 배터리 제품의 개발, 제조, 판매하는 사업을 하고 있다.
EV용 배터리의 경우 경쟁사 대비 앞선 개발과 공급 및 높은 에너지 밀도 등의 제품 경쟁력을 기반으로 Global 자동차 OEM 대부분을 고객으로 확보했다.
2024년 1분기 기준 세계시장에서 EV용 배터리 점유율 13.6%를 차지하고 있다.
CWN 최준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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