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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경남 KB금융지주 ESG 상생본부장(왼쪽)이 한순기 행정안전부 지방재정경제실장과 '착한가격업소 활성화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KB금융그룹) |
이 사업은 'KB 국민함께 프로젝트'의 하나인 KB마음가게를 운영하며 서울시 소재 60여 개 '착한가격업소'를 지원해 온 KB금융과 이를 선정·관리하는 행정안전부가 힘을 모아 물가 안정에 기여하는 지역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해 이뤄졌다.
지난 2013년부터 꾸준히 착한가격을 유지하고 있는 대전 고려회관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한순기 행정안전부 지방재정경제실장과 김경남 KB금융지주 ESG상생본부장이 참석했다.
착한가격업소는 소비자에게 저렴한 가격으로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상품·서비스를 제공하는 물가안정 모범업소로 행정안전부와 지방자치단체가 선정한다.
KB금융은 이번 협약을 통해 전국 착한가격업소 중 477개 우수 업소를 'KB마음가게'로 별도 선정하고 운영비(3년간 월30만원, 업소별 총 1080만원)와 맞춤형 홍보(업소 홍보 영상, 방문 인증 이벤트 등)를 위해 총 60억 원을 지원한다. 특히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인구감소지역에 있는 착한가격업소를 우선적으로 고려해 KB마음가게를 선정했다.
KB금융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 사회의 버팀목인 소상공인이 실질적인 도움을 받고 성장의 토대를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KB 금융은 우리 사회에 '상생'의 가치를 전파하고 '더 나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 사회 각계와 힘을 모아 적극적으로 상생 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한편 KB금융은 서울시·부산시·광주시 등 전국 주요 지방자치단체와 업무협약을 맺고 출산·육아 복지의 사각지대에 있는 소상공인의 돌봄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총 160억원을 지원하고 있다. KB국민은행이 운영하는 총 150억원 규모의 'KB소상공인 응원 프로젝트'는 소상공인에게 보증료, 대출이자 등의 금융비용을 환급해주는 상생 프로그램으로, 금융감독원에서 주관하는 제4회 상생·협력 금융신상품 우수사례에 선정된 바 있다.
CWN 배태호 기자
bth@cw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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