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이로그, 숏츠 등 콘텐츠 형식도 다양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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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뭔것들> 시즌2 첫 방송 마중그림. 이미지=영등포구 |
[CWN 정수희 기자] 서울 영등포구가 공식 유튜브 ‘영구네’의 조회수 1등 공신 <공뭔것들> 시즌2를 25일 오후 처음 공개한다고 밝혔다.
구에 따르면 지난 2020년 방송을 마지막으로 4년 만에 돌아온 <공뭔것들>은 현직 공무원들이 직접 출연해 공직사회와 관련한 정보를 공유하고 함께 이야기를 나누는 토크쇼 형식의 공식 유튜브 콘텐츠다.
높은 조회수를 기록했던 <공뭔것들> 시즌1에서는 △공무원 반바지 가능? 문신 가능? △9급으로 들어와서 5급까지 얼마나 걸릴까? △공무원 현타 오는 순간 등 흥미로운 주제들을 선정해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했다. 또한 공공기관의 보수적 이미지를 벗어난 솔직 담백한 이야기들로 공시생 시절부터 입직 후까지의 경험담을 영상에 담아 시청자들의 많은 관심과 공감을 받았다.
프로그램 재정비를 마친 구는 <공뭔것들> 시즌2를 통해 구민과의 소통 창구를 활성화하고 영등포구만의 매력을 마음껏 뽐내겠다는 각오다. 특히 MZ 세대 공무원 등 신규 출연진을 섭외해 젊은 공무원이 보고 느끼는 현 공직사회에 관한 이야기들을 거침없는 입담으로 풀어낼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지난 시즌과 차별화된 흥미로운 토크 주제 발굴에도 힘쓰고 있다”며 “영등포구 유튜브 채널인 ‘영구네’ 커뮤니티를 통해 설문을 진행해 시청자들이 듣고 싶어 하는 주제들로 영상을 제작해 재미와 공감을 바탕으로 쌍방향 소통 채널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변화하는 트렌드에 발맞춰 영상의 형식도 다양화한다. 공무원 브이로그(V-log), 숏츠, 각종 챌린지 등 콘텐츠의 범위를 넓히고 오로지 영등포구에서만 볼 수 있는 ‘킬러 콘텐츠’ 발굴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겠다는 방침이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공뭔것들>은 직원들의 실감 나는 이야기들을 통해 공무원 생활을 직간접적으로 느끼고 공감할 수 있는 콘텐츠”라며 “딱딱한 공직사회 이미지를 벗어나 현시대 트렌드에 맞는 신선한 콘텐츠들을 발굴해 영등포구만이 갖고 있는 다채로운 매력들을 선보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CWN 정수희 기자
jsh@cw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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