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니스홍 교수 특강 진행…"바디프랜드의 다음 스텝은 재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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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9일(현지시간) 'CES 2025' 바디프랜드 부스에서 데니스홍 교수 특강을 듣는 참관객들 모습. 사진=바디프랜드 |
바디프랜드가 'CES 2025' 참관객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서 재활 영역의 확장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10일 밝혔다.
바디프랜드는 이번 'CES 2025'에서 인공지능(AI)과 디지털 헬스케어, 로봇 기술을 결합시킨 '733' 제품을 내세웠고, 개막일부터 나흘 동안 바디프랜드 부스에서 참관객 대상의 733 시연 행사를 여러 차례 진행됐다.
바디프랜드는 733을 통해 신체의 확장된 움직임을 유도하는 '로보틱스 테크놀로지'의 심도를 높이고, AI와 헬스케어 서비스가 결합된 심전도 측정 의료기기 '하트세이프'와의 연동을 통한 기술 융합을 상징적으로 보여줬다는 평가다.
실제로 시연 행사 혹은 부스 체험 직후 헬스케어로봇에 대한 긍정적인 반응들이 쏟아졌으며, 그 자리에서 곧바로 헬스케어로봇의 판매와 사전예약이 이뤄지는 등 실질적인 성과도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바디프랜드가 준비한 특별 세션 또한 호평을 받았는데, 9일(현지시간) 바디프랜드의 글로벌 앰배서더와 UCLA 로봇연구소 'RoMeLa' 소장을 맡고 있는 데니스홍 교수가 직접 연사로 나선 특별 강연이 진행돼 참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로봇공학계 권위자로서 데니스홍 교수가 전하는 바디프랜드의 헬스케어로봇 발전상과 향후 비전에 대한 메시지가 현장에 큰 울림을 줬다는 후문이다.
데니스홍 박사는 이번 강연을 통해 "바디프랜드 헬스케어로봇의 다음 스텝은 재활"이라면서 "재활이 필요한 환자, 거동이 불편하거나 스스로 운동하기 어려운 고령층의 유연성 개선을 위해 신체에 다양한 움직임을 가능하게 하는 로봇 기술이 연구·개발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누구나 나이가 들어가면서 신체가 약해지고 기능이 떨어지기 시작하지만 헬스케어로봇을 통해 재활을 하면 매일매일 우리는 더 건강해질 수 있을 것"이라며 "바디프랜드 헬스케어로봇의 꿈은 바로 모든 인류의 건강수명을 10년 더 늘리는 것이고, 이것은 진정으로 인류를 위한 아름다운 꿈이 아닐 수 없다"고 덧붙였다.
CWN 손현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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